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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 나온 책 · 2026년 8월

나는 산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

최정 시집

최정 지음 · 시선

도시 생활 이십 년 만에 몸과 마음이 바닥을 드러냈을 때, 시인 최정은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도시를 떠났다. 강원도 홍천에서 2년간 유기농법을 배운 뒤 경북 청송의 작은 골짜기에 정착해 홀로 밭을 일구며 살아온 지 어느덧 열네 해, 그사이 『산골 연가』(2015), 『푸른 돌밭』(2019)을 통해 산골 농부의 삶을 시로 옮겨 온 그가, 이번에는 새로운 노동의 자리에서 길어 올린 시들을 묶어 네 번째 시집 『나는 산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』를 펴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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